▣ 간단하게 본인의 스펙?

한문학(교직이수), 중어중문학(교직이수),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토익스피킹 170, 오픽 IH,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간제 근로자 1달, 장애인활동보조인 1년 반 근무, 교육봉사, 뮤지컬동아리 기획팀장, 통역 알바 등

▣ 필기 합격한 회사는?

대구도시공사(필기합격-최종합격)

▣ 공부 방법을 공유해주신다면?

학교 수업처럼 시간표를 짜 놓고 최대한 계획대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NCS 스터디는 매일 했고, 전공은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이번 대구도시공사 필기시험의 경우 학원에서 사용하는 기본교재의 내용만 숙지했어도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 본인에게 가장 취약한 영역은 어떤 영역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수리영역. 사실 극복했다라고 할 순 없지만 기본 계산 문제들, 기본 응용수리 문제들을 주기적으로 풀며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 취업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주위 사람들이 먼저 취업하는 것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과 스터디를 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취업 준비기간이 짧지 않아 저보다 늦게 준비를 시작한 친구들이 먼저 취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멘탈이 조금씩 무너지며 눈높이를 낮추어 아무 곳이나 갈까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정신을 붙잡고 원래 목표를 위해 공부를 하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정신을 다시 붙잡을 수 있게 해준 것이 스터디였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학원에 컨설팅을 신청해 연습을 했고, 일주일 전 쯤 에는 집에서 실제 면접처럼 정장을 입고 부모님과 함께 연습했습니다.

▣ 취준을 하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되 힘들 때는 하루, 이틀 정도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짧지 않은 취업준비 기간 동안 자존감이 무너진 때도 많았고, 계속 되는 불합격 소식에 내 길이 아닌 것만 같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과감히 하루, 이틀 정도 나를 위해 공부를 잠깐 쉬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