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픽수업들을 때만 하더라도, IM2~IM3가 목표였습니다. 선생님께 피드백받을 때도 발음 관련 지적을 많이 받은 탓에 높은 점수를 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 열심히 듣고, 다른 분들이 올리신 후기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응시한 결과 IH라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암기에 자신이 없어서 고시장가서 다 까먹지 않을까, 잘 말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고, 시험 전날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시험을 시작하니 외운 스크립트들이 뇌를 거치지 않고 술술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끝나고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암튼, 다들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분들 후기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후기글보시면 다들 망쳤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기 때문이죠! 다른 분들도 제 후기를 보고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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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공유 부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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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후기
 일단 저는 발음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요. 애초에 높은 점수를 바라지도 않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썼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책에 있는 스크립트를 참고하되 억지로 외우지 않고 저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외운 점이 가장 효과적이였다고 봅니다. 외워지지 않는 문장은 과감하게 버리고, 내 실제 경험을 토대로 쉽고 간단한 문장들 위주로 입에 달라붙게 만들었어요.

무엇보다, 직접 작문하다보면 영어실력도 향상되고 실제 경험이 바탕이 되다 보니, 금방금방 외워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시험장에서 난감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임기응변으로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아 이문제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입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도 안 풀어봤구요. 하지만, 하루에 30분~1시간씩 꾸준히 한달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말하기 시험이다 보니, 벼락치기로 하루에 5~6시간씩 공부하는건 너무 지치더라구요... 턱도 아프고...

다만, 실전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안 풀어본 상태에서 실전 시험을 쳐보니, 시간분배를 효과적으로 못 하겠더라구요. 시험 칠 때, '다음 문제로 넘어갈 시간'이라는 문구가 화면에 뜨는데, 그것 때문에 당황해서 더 할말 있는데도 넘겨버렸네요.

암튼, 다들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분들 후기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후기글보시면 다들 망쳤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기 때문이죠! 다른 분들도 제 후기를 보고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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