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 (대구오픽 AL후기)영어못한다고 놀림받던 제가 AL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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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LPARK 작성일19-04-02 10:19 조회5,633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월 수강생이었던 000이라고 합니다.
2월에 수강하고 스터디 조원들과 3월 2주정도 스터디 같이하고 시험쳤습니다.
직장생활 그만두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자 호주워킹홀리데이 다녀왔는데 사실 호주에서도 영어는 크게 사용하지 않고 왔습니다..
29살에 재취업하려고 하니 영어점수는 있어야 될 거같은데 영어듣기도 안되고 문법도 잘 몰라서 현 시점에서 공부량이 가장 적을 거 같은 오픽을 시작했습니다.
영어학원도 10년동안 다녀본 적 없다가 다닌거라 생소하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고 그랬습니다.
서류 내야되는 최저 성적만 필요하다 생각하며 IM2만 받아보자라는 생각 했었어요.
1:1 상담(?)할때도 선생님께서 영어공부 제대로 해본 적 없죠?라는 질문에 당당히 없습니다라고 대답 할 정도의 발음이었으니까요..ㅋㅋㅋ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는 터라 학원은 학원, 스터디는 한 번도 안빠졌었어요.
스터디 조원들을 잘만나서 재밌게 스터디 잘 했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2월에 크게 준비하는게 없는 터라 수업, 스터디 외에도 저녁시간 대에는 까페가서 그 날 수업했던 거 복습했었습니다.
시험 치는 당일에는 스터디조원들과 함께 까페에서 모여 응원 겸 같이 공부하려고 했는데 사실 공부 30분 정도하고 4시간을 수다만 떨었드랬죠..ㅋㅋㅋ 수다 너무 많이 떨어 이미 입이 피곤해진 상황까지 왔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은 시험인지라 긴장도되고 해서 같이 스터디하는 동생이랑 소주 3잔 정도 먹고 들어갔습니다.
어찌어찌 시험치고 문제 운은 좋았지만 원래 발음이 좋지도 않고, 꽤나 버벅거렸더랬죠 그래서 성적 나오는 날 IM2정도는 나오려나 했는데 AL 받았습니다. 10분 정도는 가만히 성적이 떠있는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잘못된 건 아닌가 싶어서..근데 한 번 받은 성적이 바뀌진 않더라고요. 오픽 성적을 원동력으로 지금은 열심히 자소서 쓰는 중입니다! 서두가 길었으니까 나온 것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번 자기소개 :
2번~4번 :
5~7번 :
8~10 :
11~13번 :
14~15
(문제공유부분 생략)
시험본 지가 오래 되어 정확하게 적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저는 스크립트를 많이 외우는 대신에 뭐가 나오든 돌려쓸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능, 장소토픽 등과 같은 거를 중점으로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미 영어를 포기하고 있었던 저도 AL을 받을 수 있는 걸 보아하니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조금 더 힘내시면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그리고 영어못한다고 놀림받던 저를 사람 만들어주신 jessa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 꺼에요 ^^
서두 없는 글 읽으신다고 고생많으셨고 이 글은 읽었을 때 영어에 대한 도움보다 여러분들도 좋은 성적받을 수 있다는 용기가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해서 썼습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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