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의 다 듣고 처음 시험 쳤을 때 140이 나왔는데 

좀 아쉬워서 레벨7까지 올리려고 다시 심화반 등록하고 공부 했어요.

근데 쌤이랑 얘기를 해보고 스터디 조원 얘기를 듣다 보니까 

제가 발음이 안 되서 7이 안 뜨는 것 같더라구요. 

앞에 시험은 팟5,팟6 다 시간에 맞춰서 나름 잘 말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템플릿도 다 외우고 책에 있는 문제를 거의 다 푼 상태여서, 

이번엔 발음에 좀 신경쓰기로 했습니다.

유튜브에 L/R이나 V/B 모음 발음 영상 같은 것도 많이 보면서 원

어민이 어떻게 발음하는지 좀 익히려고 했어요. 

토익스피킹 공부가 아니라도 주변에서 영어가 들리면 어떻게 발음하는지 속으로 따라했습니다.

그리고 끊어 읽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부드럽게 말하려고 많이 연습했구요.

제 발음이 어떤지 들으려고 온라인 모의고사 풀 때마다 녹음기로 녹음했어요. 

처음엔 이렇게 발음을 못했나ㅋㅋㅋ하고 수치스러웠는데 

계속 듣다보니 제 문제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듣다보니까 제가 반복해서 틀리는 발음 실수들이 있었는데 

노트에 그런 거 계속 적으면서 공부했어요. 

그렇게 모의고사 30회 정도를 풀고, 책 뒤에 있는 모의고사도 다시 한 번 풀었습니다. 

계속 녹음하다 보니까 어느새 녹음파일이 300개가 넘어가더라구요. 

너무 많이 말해서 혀가 얼얼하기도 했구요.

이때까지 발음 얘기만 한 것 같은데 새로운 유형 나올 때마다 

예상 답안을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겠죠. 

저 같은 경우엔 팟5 문제파일만 랜덤 재생해서 1분간 답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유형이라도 기존에 외운 템플릿을 활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계속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템플릿에 있는 문장을 끌어오려고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중간중간에 시제 실수나 3인칭일 때 

동사 실수 같은 사소한 문법실수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은 수성대학교에서 쳤는데, 

좀 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성로 YBM에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약간 소리치듯이 녹음했는데, 

이번엔 미국 아나운서 따라하듯이 부드럽게 발음했더니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사실 팟1에서 몇 번 더듬고, 팟3에서 flower shop이 생각 안 나서 

퍼즈가 좀 길었는데도 level7이 나온 건 멜쌤이 말하신것처럼ㅋㅋ 

약간 연기를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첫 시험하고 이번 시험의 팟6가 같은 문제였는데 (아이들 사회활동 템플릿) 

이번에 더 좋은 점수가 나온 건 그 덕인 것 같습니다.

바쁘신데도 계속 제 상담 해주시고 냉철하게 조언해 주신 멜팍쌤 감사합니다!! 

7 받자마자 선생님이 먼저 생각났네요. 

덕분에 취업에 한 계단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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